이틀 간 포스팅을 못했다.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도저히 포스팅 할 틈이 없었다. ㅠㅠ
앞으로는 꼭꼭 밤에 짬을 내서라도 포스팅을 해야지.
어쨋든 나는 미드를 정말 정말 좋아한다. 사실 한번 보면 끝까지 보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좋아한다고 말하긴 그렇다. ㅋㅋㅋ
내가 유일하게 시즌 6까지 봤던건 슈퍼내츄럴.
시즌 7을 넘어가면 다시 꿀잼이라는데 도저히 마의 6에서 넘어갈 수가 없더라.
그리고 진짜 이건 나의 사랑 나의 러브 나의 모든 것. "기묘한 이야기"
OMG이건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명작이다.
모든 스토리, 출연진, 각본 하나하나가 다 완벽하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매력의 소유자.
하지만... 2016년에 처음 방영돼서 이제겨우 시즌2까지 나옴...
시즌 1쯤은 주말에 하루종일 봐서 클리어 하고 시즌 2나오는거 기다렸다가 그거도 하루만에 클리어함. ㅋㅋㅋ
내가 이렇게까지 빠진 미드는 처음인 듯.
사실 진짜 보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중간에 답답하거나 짜증나는 부분이 있어서 안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기묘한 이야기는 레알 그런거 1도 없음.
시즌 1은 3번은 봤고 2도 2번은 더 본듯...
기묘한 이야기 얘기만 해서 이게 기묘한 이야기 포스팅인지 슈츠 포스팅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건 슈츠 포스팅이다. ㅋㅋ
슈츠는 내가 기묘한 이야기 다음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명작 미드.
사실 아직 시즌 1까지밖에 못봐서 추천하기 좀 이른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건 바로 '하비' 때문
크... 진짜 중년미라는게 무엇인지 절실히 알게 해주는... 삼촌 아니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바로 오른쪽에 멋진 수트 빨을 자랑하는 하비님..
진짜 첨엔 저사람 뭐지? 했었다. 근데 보다보니 뭐긴뭐야 잘나고 멋있고 쏘 스윗 쏘 쿨하신 하비님이시지. ㅠㅠㅠ
대충 인물을 소개하자면.
무슨일이든 꼭 승소하는 천재 변호사 하비와 한번 보거나 들은 건 절대 잊지 않는 진정한 천재인 마이크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외에 마이크와 자꾸 밀당하는(시즌 1까지는) 레이첼, 하는 짓마다 짜증나는 루이스, 연기력 갑 도나(하비의 사무보조원), 그리고 회사의 오너인 제시카이다.
사실 초반엔 마이크가 좀 더 내 타입이였다. 생긴거나 극 중 이미지나.
하비는 뭔가 너무 아저씨 같은 느낌이였다.
근데 웬걸, 보다보니 진짜 마이크 완전 짜증.
하는 일마다 사고치고 감정적으로 굴다가 일 말아먹고, 머리만 천재면 뭐하냐고 사회 생활을 안해봐서 사회를 모르는데~~!
마이크는 변호사가 되기전까진 대마초를 피면서 대마초를 파는(?)일도 하고 머리가 좋으니 변호사시험 대리도 하는 식으로 돈을 벌었다.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는 얘기하면 스포이니 패스 하겠다.
어쨋든 하비는 마이크의 천재성을 높게 사서 취직도 시켜준거고 자기 밑에서 일하게 해준건데 자꾸 하비한테 덤비는 마이크를 보면 왜저럴까 싶다.
저런 상사가 어딨다고...
반면에 하비는 첨엔 뭐야 저 아저씬.. 이랬는데 보다보면 진짜 전형적인 매력덩어리였다.
한번 내 사람이다 싶으면 끝까지 챙기고 사건이 기울어져도 어떻게든 이겨내는(그게 이 드라마의 묘미지만 ㅋㅋ) 진짜 멋있는 캐릭터
은근 츤츤 대면서 마이크를 엄~청 챙겨주는게 눈에 보여서 종종 미소짓게 만든다.
완전 브로맨스의 정석 드라마.
그래서 뭐 어쨋든 대부분의 법정 드라마가 그렇듯이 이 드라마도 사건이 터지면 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그 중에서도 감초 역할을 하는 등장인물이 바로 레이첼.
레이첼의 본명은 메건 마크리로 영국의 해리 왕자의 결혼상대로 유명한 여배우이다.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그 여자배우가 슈츠에 나왔었다니.. ㅎ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
레이첼도 이 드라마에서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데(시즌 1까진 그렇다.) 완전 마이크랑 밀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 장난 아니다.
아니 사귈거면 사귀던가 말거면 말던가~~ 왜 엄한사람 상처주냐고!!
싶긴 했지만 이언니도 보다보면 매력 뿜뿜터진다.
오피스가 배경이다보니 미국식 오피스룩인 흰색 셔츠에 딱 붙는 H라인 스커트를 입고 나오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나였어도 넘어갔다 진짜. ㅠㅠ 넘나 예쁜것.
가끔 좀 너무한 것 같아서 짜증 날 때도 있고 자기 멋대로인것 같을때도 있는데 그래도 정작 필요할때는 열심히 도와주는 착한 레이첼.
레이첼 역시 이 드라마에선 없어선 안되는 존재. ㅎㅎㅎㅎ
미국 드라마 슈츠를 포스팅한 이유는 한국에서 이 미드를 리메이크해서 만든다고 해서이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번 달 25일에 첫 방영이다.
사실 모든 리메이크작이 그렇듯 원작만큼 대단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박형식을 좋아하니만큼 기대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메인은 장동건이다. 물론 박형식도 메인이지만 얼마나 하비의 심쿵 설렘 달달 브로맨스함을 잘 살려줄지가 포인트.
워낙 국민배우고 연기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이니 ㅎㅎㅎ 걱정은 없을 듯 하다.
어쨋든 25일 방영하는 한드 슈츠 본방사수!
미드 슈츠도 꼭꼭 봐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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