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a's diary

한가한 주말 오후 밥은 먹어서 배는 안고픈데 단거는 땡기고 케이크가 먹고싶은데 주변에 먹을데는 없고...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CU에 요새 베이커리들이 있다고 해서 CU베이커리라도 살까... 해서 CU에 다녀왔다.

그러다가 내가 무엇을 발견했게~~

바로!!! CU에서 새로나온!! 신작!!

스노우 치즈케이크~!~!

짜란~

사실 편의점계의 왕은 GS25라고 생각하는 나지만..^^

그냥 한번 가 보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스노우 치즈케이크~

바로 블로그 후기 폭풍검색 후 괜찮다는 평을 듣고 사오게 됐다. ㅋㅋㅋㅋ

가격은 3000원!

뭐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케이크랑 비슷한 크기이다.

하지만 파리바게트의 치즈케이크는 가격이 겁나 사악...^^

한 판?에 5000원인가 5500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왠지 간식으로 먹는데 5000원 이상 들어가면 좀 아까운게 사람의 마음.

(아 물론 맛만 있으면 10,000원이어도 용서되는 것 또한 사람의 마음 ㅋㅋㅋ)

어쨋든 집에 갖고 들어오자마자 겉에 포장지 부터 벗기고 한 컷 찍어 보았다.

음식 사진 찍는 기술은 어째 날이 갈수록 퇴화하는듯..

한 3 포크? 먹고나서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한 컷 찍어보았다.

맛은 생각보다 그닥이긴 했다.

블로거들이 폭풍 칭찬을 해서 데리고 왔던 아이였는데...

물론 꾸덕하긴 했다. 생각보다는.

그리고 맛도 있었다. 생각보다는.

다른 분들의 블로그 평을 보니 크림이 부드러웠다고 싸구려 뻑뻑한 크림같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내가 먹기에는 3000원 단가가 나올 수 있는 정도의 크림이었다.

완전 뻑뻑한 크림은 아니였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휘핑크림이나 생크림처럼 부드럽진 않다.

육안으로 보이는 정도의 단단함을 같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듯한 크림을 좋아하는데 이건 개인 취향 차이이니~

그리고 두번째는 생각보다 많이 달았다.

당연히 케이크인데 달지~~ 하실 수도 있지만 좀 심각하게 단 맛..?

하지만 그마저도 먹다보니 적응 되었다. ㅋㅋㅋ

뭐 어쨋든 내 총평은~?

맛 : ★★★☆☆

가격 : ★★★★★

재구매 의사 : ★★★☆☆

가격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 치나니...

단게 땡겨서 CU들어갔는데 마침 딱 있다!! 하면 살 듯 하다.

이웃님들도 한번씩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 드린다.